혜은이 옛사랑의 돌담길 듣기 가사

혜은이 옛사랑의 돌담길 듣기 가사

안녕하세요

이번 소개곡은

혜은이의 <옛사랑의 돌담길>입니다.

이곡은 길옥윤 작사 작곡의 곡으로

왠지 모르게 추억을 자극하는 곡입니다.

1980년 발매된

11집 수록곡입니다.

바람이 선선하게 불어오는

가을이 되어서 그런지 더욱 더

마음 한켠이 스산해 집니다.

예전에는 연인이 덕수궁 돌담길을  함께 걸으면

사랑이 이루어지지 못하고

헤어진다는 이야기가 있었는데

그래서 연인들은 그런 이야기를 하면서

덕수궁 돌담을 함께 걸었지요.

너무나 호젓하고 아름다웠으니까요.

감상해보시죠

혜은이 옛사랑의 돌담길 듣기 가사

혜은이 옛사랑의 돌담길 가사

덕수궁의 돌담길 

옛날의 돌담길

너와 나와 처음 만난

아카시아 피던 길

정동교회 종소리

은은하게 울리며는

가슴이 뭉클해졌어

눈시울이 뜨거웠어

아아 지금은 사라진

정다웠던 그 사람이여

덕수궁의 돌담길 

옛날의 돌담길

나 혼자서 걸어가는

옛사랑의 돌담길

덕수궁의 돌담길 

옛날의 돌담길

오는 날도 가는 날도

이야기도 많았네

느티나무 참 나무

우거지는 그늘 아래

그것이 사랑인 줄도

모르면서 지냈었네

아아 지금은 사라진

정다웠던 그 사람이여

덕수궁의 돌담길 

옛날의 돌담길

나 혼자서 걸어가는

옛사랑의 돌담길

덕수궁의 돌담길 

옛날의 돌담길

헤어지는 서러움에

눈물을 흘린 길

흩날리는 낙엽이

춤을 추는 

바람 속에 사라지던

뒷 모습을 잊을 길이 없구나

아아 지금은 사라진

정다웠던 그 사람이여

덕수궁의 돌담길 

옛날의 돌담길

나 혼자서 걸어가는

옛사랑의 돌담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