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주구검 뜻과 유래, 간담상조의 의미

각주구검(刻舟求劍) 뜻과 유래

<의미>

융통성 없이 현실에 맞지 않는 낡은 생각을 고집하는 어리석음

刻 : 새길 각

舟 : 배 주

求 : 구할 구

劍 : 칼 검

각주는 배에 새긴다는 뜻이고

구검은 검을 찾는다.

즉 움직이는 배에서 검을 물에 빠뜨리고

그 위치를 뱃전에 표시하였다가 나중에 칼을 찾으려 한다는 뜻입니다.

의미는 융통성 없이 현실에 맞지 않는 낡은 생각을 고집하는 어리석음을 말합니다.

마치 정부가 역사교과서 국정화를 추진하는 것이

이 각주구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각주구검 유래>

전국시대 초나라의 젊은이가 강을 건너려고 배를 탓습니다.

강 중간에 이르렀을때 실수로 칼을 강에 빠뜨렸습니다.

한동안 궁리하던 젊은이는

단검을 꺼내서 칼을 떨어뜨린 위치를 뱃전에

표시를 하면서 하는 말이

'여기가 칼이 떨어진 곳이다'라고 말하였습니다.

그리고 배가 나루터에 닿자

배에 표시된 곳의 강물로 뛰어 들어서 칼을 찾고자 했다는

황당한 이야기에서 유래된 말입니다

간담상조(肝膽相照)의 의미

<의미>

서로 진심을 터놓고 지내는 마음이 잘맞는 절친한 사이

肝 : 간 간

膽 : 쓸개 담

相 : 서로 상

照 : 비출 조

간담은 간과 쓸개를 말하여, 마음속 깊은 곳을 말하고

상조는 서로 내보인다는 뜻입니다.

간담상조는 간과 쓸개를 내 보일 정도로 가깝고,

마음이 잘맞는 절친한 사이라는 의미입니다.

간담상조할 수 있는 친구가 있다면

그것은 큰 행운이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