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화소양 뜻과 유래, 견강부회 뜻

격화소양(隔靴搔癢)의 뜻과 유래

<의미>

어떤 일의 핵심을 찌르지 못하고 겉돌기만하여

답답한 상황을 의미합니다.

隔 : 막을 격

靴 : 가죽신 화

搔 : 긁을 소

癢 : 가려울 양

격화는 신발위를 의미하고

소양은 가려운 곳을 긁는다는 뜻입니다.

신발을 신은채 가려운 곳을 긁으면

아무런 효과가 없다는 뜻으로

열심히 하나 효과가 없는 안타까운 상황을 의미합니다.

즉 어떤 일의 핵심을 찌르지 못하고 겉도는

답답하고 안타까운 상황을 가르키는 말입니다.

<유래>

속전등록의 다음과 같은 내용에서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당에 올라 비를 잡고 침상을 두드리니

신을 신고 가려운 곳을 긁는 것와 같다'

견강부회(牽强附會)의 뜻

<의미>

이치에 맞지 않는 것을 억지로 끌어다가

이치에 맞추려고 우겨되는 것

牽  : 끌 견

强  : 강할 강

附  : 붙일 부

會  : 모을 회

견강 : 이치에 맞지 않는 말을 억지로 끌어 들임

부회 : 모아서 붙임

그러므로 견강부회는 이치에 맞지 않는 것을 억지로 말을 끌어다가

이치에 맞추려고 우기는 것을 말합니다.

<예>

그런 견강부회한 의견을 주장하는 것은

토론을 망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