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토지쟁(犬兎之爭) 유래와 뜻

사자성어|2019. 2. 6. 16:16


견토지쟁(犬兎之爭) 유래와 뜻



<견토지쟁 뜻>

서로 싸우는 바람에 엉뚱한 사람이 

이득을 얻게 되는 것을 뜻합니다.


犬=개 견

兎=토끼 토

之=어조사 지

爭=다툴 쟁


견토(犬兎)는 개와 토끼를 말하고

쟁(爭)은 다툼 즉 싸우는 것을 말합니다.

이 말의 뜻은

서로 싸우는 바람에

엉뚱한 사람이 큰 노력없이

이득을 얻게 되는 것을 말합니다.

비슷한 말로 어부지리(漁父之利)거 있습니다.




<견토지쟁(犬兎之爭) 유래>

전국시대에 제나라가 위나라를 치려고 하자

신하중에 손우곤이라는 사람이 왕에게

이런 이야기를 들려 주며 말렸습니다.

"한자로 라는 매우 빠른 개가 동곽준이라는

매우 빠른 토끼를 쫓았습니다.

개와 토끼는 수십리에 이르는 

산기슭을 세바퀴나 돌고

가파른 산꼭대기를 다섯번이나 오르내렸습니다.

이 바람에 개와 토끼 모두 

지쳐 쓰러졌습니다.

그것을 우연히 발견한 농부는

힘들이지 않고 개와 토끼를 모두 잡았습니다.

지금 제나라와 위나라가 

오랫동안 전쟁을 벌이는 통에 

군사와 백성 모두 지쳐 있습니다.

이 틈을 노려서 서쪽의 진나라나

남쪽의 초나라가 우리와 위나라를 칠까 걱정입니다."

라고 간언한 데서 유래된 말입니다.

이것이 견토지쟁 유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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